[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이 21일, 자사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일본어 폰트 파운더리 이와타를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이와타는 1920년 창업 이래 전통을 고수하며 새로운 작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폰트 파운더리다. 구글/어도비의 본고딕 시리즈 일본어 폰트 제작에 참여한 바 있으며, 파나소닉과 함께 유니버셜 디자인 폰트를 일본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산돌구름은 이번 이와타의 입점으로 전자기기나 표지판 등 가독성과 가시성이 필요한 곳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일본어 폰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목적의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산돌구름] |
산돌구름에 입점되는 이와타의 폰트는 유니버셜 디자인 폰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활자모형시대의 문자 디자인을 디지털화해 제작한 이와타 명조체 올드, 이와타 송조체, 이와타 신문고딕체 등 총 190종이 추가됐다. 이로써 산돌구름 국내 최다 일본어 폰트를 제공하게 됐다.
산돌구름 측은 "창작물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며, 언어의 범위뿐 아니라 창작 목적, 의도까지 중요해지고 있다"며, "산돌구름은 향후에도 다국어 문자 폰트 라이브러리 확장할 뿐 아니라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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