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종원 청장이 20일 오후 산청군,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 4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산지에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덫, 창애 등의 불법엽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불법엽구 수거는 야생동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이번 겨울에 4회 실시했으며 앞으로 5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원 청장은 "불법엽구 수거와 같은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불법엽구는 깊숙한 장소에 설치되기 때문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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