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8일 오후 5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유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차량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김포 방향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1시간 넘게 통제됐다.
인천~ 김포 간 북항터널 내서 유조차 화재 [사진=인천중부소방서] |
도로 운영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과 경기도 김포 일대에 "화물차 화재로 해당 구간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으니 교통정보를 확인 후 우회하길 바란다"는 재난안전문자를 송출, 화재 사실을 알리고 우회 운행을 당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발생 25분만인 이날 오후 5시31분께 불을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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