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 풍력의 밤'…도·7개 시군 '주민 참여·이익 공유' 협약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8:29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8:29

전남도, 세계적 해상풍력 메카 잰걸음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8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남 풍력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올해는 원자재 가격상승, 고금리, 인플레이션까지 더해져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이 매우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해상풍력발전사, 연관기업 등이 한마음으로 뛴 결과, 신안에 8.2GW 선도사업 육상부 착공,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전남 풍력의 밤'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3.12.18 ej7648@newspim.com

행사는 ▲유공자 표창·감사패 수여 ▲전남도-7개 시군 간 주민참여 해상풍력 개발 및 이익공유 모델 확산 업무협약 ▲전남도-신안군-7개 발전사 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남 해상풍력사업 추진 현황, 한국전력 해상풍력 추진 현황, 베스타스 코리아와 코리오 제너레이션 기업의 공급망 구축계획 등 4개 주제를 발표하고, 성공 방안을 토론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 한 해 탄탄하게 기반을 다진 덕분에 내년에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7GW) 지정, 8.2GW 선도사업 해상부 공사 착공 및 준공,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제작사인 베스타스와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 등 전남 해상풍력에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내빈들이 18일 오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전남 풍력의 밤'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3.12.18 ej7648@newspim.com

이어 "해상풍력사업 추진에 가장 중요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전남도는 어업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며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발전이익을 공유해 상생하는 전남형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앞으로 도내 해상풍력을 추진하는 모든 시군으로 공공주도 주민참여 해상풍력 개발모델을 확산하고, 규제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해상풍력사업을 원활하고 속도감있게 추진, 세계적 해상풍력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전남도와 전남풍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 김회재 국회의원, 요아킴 아룹 피셔 주한덴마크대사관 상무 참사관, 정기명 여수시장,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7개 시군 단체장, 국내 최고 해상풍력 기업·기관 대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