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김진아 LD학부 교수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축자문위원으로 민간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미국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합참, 공군 정책자문위원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국어대에서는 LD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1978년 유엔총회 합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군축자문위원회는 15명의 대사급 인사들과 민간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내년 1월부터 임시를 시작하며 매년 2차례 정기회의와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이사회에 참석해 자문 의견을 유엔사무총장에게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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