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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 수상..."중국시장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1:07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1: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비피도(대표 신용철, 박명수)는 14일 강원도 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린 '제7회 강원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강원 수출 우수상'과 공로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5일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탑 수여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비피도는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탑은 선정 기간(2022년 7월 1일 ~ 2023년 6월 30일)의 수출 실적으로 수여하게 된다. 비피도는 전년도 수출액 389만 불 대비 69% 증가한 658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비피도는 K-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토종 기업이다. 국내외 프오바이오틱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주도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그러한 시장 속에서 비피도는 자사의 기술력만으로 개발된 한국 유아에서 분리한 비피더스균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비피도 관계자는 "K-프로바이오틱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현재 비피도의 수출은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콜롬비아 등 수출국을 증가시키고 해외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비피도 로고. [로고=비피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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