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어린이에 대한 올바른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평거동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지상 2층, 연면적 886.7㎡로 전시실, 영상홍보관 등의 실내교육장과 횡단보도·신호등 체험 등 교통교육 코스 360m의 실외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경남 진주 평거동 소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올바른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3.12.14. |
청소년모험공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설·추석명절 제외)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 및 예약이 가능하다. 2년 전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해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까지 아우르는 어린이교통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12월 현재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의 교육대상은 5~10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하루 4회 교육을 실시하며, 회당 80명에서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교육은 전문강사들이 직접 나서 교통사고 유형, 신호등·횡단보도 이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페달 자동차운행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체험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교통안전 수칙을 익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24년도에도 재미있고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교통안전 교육 배움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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