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비투엔-강원대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 실버케어 콘텐츠 개발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08:05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08:0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안태일)은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학과장 이상아)와 노인 돌봄 문제 및 사회적 고립에 따른 독거노인 및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독거노인 및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늘 밴드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바이탈 및 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에 필요한 지표를 산출하고, AI 기반 분석 결과에 따라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재활 프로그램이나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비투엔의 '늘 실버케어' 플랫폼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심장마비, 낙상, 불안 증상 등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수주 ▲융합연구센터(CRC) 사업 수주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동향, 사례, 학술 정보 공유 ▲사업 적용 분야 확산 등을 수행한다.

이날 비투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비투엔과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고령인구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확보를 위함이다.

'늘 실버케어' 플랫폼은 이번 업무협약을 원동력으로 요양병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홈 케어까지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실버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로 도약함은 물론, 디지털 케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비투엔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전문 회사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환자의 위험 상태를 분석 및 예측하여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늘 실버케어' 플랫폼과 자체 제작 웨어러블 디바이스 '늘 밴드', 실내 환경 데이터 측정 통신 앵커 '늘 허브' 등을 선보이며 AI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는 보건 의료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빅데이터, 머신러닝/딥러닝, AI 등 IT 지식을 기반으로 정밀 의료 서비스를 이끌 전문가(보건 의료 빅데이터 매니저, 정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메디컬 AI 전문가)를 양성 및 보유하고 있다.

마혜선 비투엔 늘서비스그룹장은 "돌봄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사의 '늘 실버케어' 플랫폼을 확장하여 어르신들이 삶에 대한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차 요양병원 전용 서비스 론칭에 이어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홈 케어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 적용하여, 전용 서비스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령일수록 바이탈 이상 기준이 다양할 수 있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바이탈 이상 진단에 대한 개인화 모델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대학교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 이상아 학과장은 "비투엔과의 MOU를 통하여 대학 기반의 연구에서 산출된 지적 산물이 늘 서비스를 통하여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현실적인 활용 가능한 시스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기 조절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통한 보건의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독거 노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자료제공=비투엔]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