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2일 거창군 삶의 쉼터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졸업생,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53명이 실버대학을 졸업했다고 밝혔다.
선용스님(오른쪽)이 12일 거창군 삶의 쉼터 대강당에서 어르신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12.12 |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다. 1부 행사에서는 흥겨운 경기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격려사, 졸업장과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태극권과 사교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인 선용스님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배움에 열정을 다하는 실버대학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삶의 쉼터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삶의 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자기개발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 함양과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장소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으로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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