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주관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날 행사에서 부산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으로 활동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부산시, 안전보건공단, 노사단체와 민간협회 등 39개 기관이 참석했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부산 지역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막고자 올해 3월 첫 출범한 민관합동 기구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날 행사에서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안전문화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3.12.12.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번 수상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업무담당자가 안전문화 확산 기여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올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난 8월 부산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함께 사업장 내에서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개최하였으며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부울경 ESG시너지업 총괄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
사업장 자체 안전보건 홍보활동은 물론 대형 전광판과 전국으로 송출되는 경마방송 등 내부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부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업안전에 대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근로협의체 ▲상생협력안전보건협의체 ▲안전보안관 ▲안전신문고 등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의사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작년 KOSHA-MS 전환 심사를 거쳐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전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기에 수상이라는 큰 영예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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