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은 12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금정구 국회의원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출마까지 고민이 많았다. 제가 여러분깨서 바라시는 정치를 잘 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이였다. 이제 그 해답을 안고 준비를 끝냈다"며 "만나는 분마다 '금정이 희망이 없어 떠나고 싶다'는 불만을 토로신다. 무능한 정치로 인해 금정구가 침몰해 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정치인인 제가 '무능한 정치인' 대신 비판과 하소연을 들어야만 했다"며 "누구나 정치에 뜻을 밝히고 도전의 길을 걸을 순 있지만 역량을 갖추고 있고, 지역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잘 살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종천 영파의료원재단 이사장이 12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금정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12 |
이어 "저는 사회복지정책 교수로서의 경험으로 초고령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의료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지역의 침례병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며 "예술경영인의 경험으로 문화예술교육이 살아 숨 쉬는 금정을 위한 삶의 기회를 드릴 준비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해결해야 할 지역적 현안과 과제는 산적해 있다. 올해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금정구 실업률은 5.3%로 전국 최고"라며 "금정구 인수 순 유출률은 전국 3위, 감소율도 전국 3위"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다짐을 넘어선 약속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의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금정에 힘이 되는 정치, 제대로 일 할 사람' 저 김종천이 하면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종천 예비후보는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부산가톨릭대에서 특임교수와 영파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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