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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지역 5명 내년 총선 출사표…"윤석열 정권 심판"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11:48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16:0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 등 5명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 총선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부산지역 1차 출마자는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연제구) ▲김은진 진보당 부산시당 부위원장(남구을) ▲김진주 진보당 사하구 지역위원장(사하구갑) ▲양미자 진보당 공공연대현장위원회 위원장(사상구) ▲주선락 진보당 부산진구위원장(부산진구갑)이다.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 등 5명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부산시당] 2023.12.12.

진보당 부산시당은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라고 규정하며 "윤정권 2년, 연이은 참사에도 국가는 없었고, 민생은 구렁텅이에 빠지고, 남북관계는 파탄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권과 노동자를 향한 검찰독재와 거부권 통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국가 위기엔 무능하고 국민 고통은 외면하는 윤석열 독재 종식을 위해 진보당 부산시당은 총선에 전당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총선전략으로 ▲윤심판 총선연대 ▲진보당 비례득표 전략으로 다수 후보출마 ▲검찰개혁, 민생위기 해결, 지방소멸 대응을 제시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윤심판 총선연대로 수구보수정치를 청산하고 정치개혁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윤심판 총선연대 단결로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정현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서 보인 무책임과 민생 파괴, 인권 후퇴, 파탄 나버린 남북관계가 윤석열 정권 2년의 기록이다"라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이다"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야권 압승을 가르는 승부처가 될 부울경에서 특히 부산에서부터 윤심판 총선연대를 결단하자"라며 "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22대 총선에 1차로 전국 84명, 부산 5명의 출마자를 공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전후해 각 지역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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