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11일 전액 출자 자회사인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이하 장인유자)가 핑장현위에펑운모신소재유한공사(이하 핑장위에펑)와 총액 1410만 위안(한화 약 26억)의 합성운모플레이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인유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4년 11월까지 핑장위에펑에 월별 납품 방식으로 총 1500t의 합성운모플레이크를 판매한다.
핑장위에펑은 중국 내 대형 운모절연소재 제조업체 중 하나로 '중국 운모 제품의 수도'라 불리는 핑장현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연구개발, 제조,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운모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운모지, 운모판넬, 운모롤, 운모파이프, 운모 발열필름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절연성, 항 고온성 및 기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초저수소 용접봉, 케이블, 운모 세라믹, 최신 복합 재료 등 항 고온 및 고절연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전기 가열 장비에 널리 사용된다.
천언츠 핑장위에펑 이사은 "공기업의 배경을 가진 첨단 기술 기업으로서 우리는 제품에 대한 엄격한 요구와 품질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며 "장인유자는 이런 우리가 장기간 합성운모 플레이크을 구매해온 공급업체로서 제품 품질이나 회사 신망 면에서 모두 신뢰할 만한 기업이다"라고 전했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장인유자의 그래핀 제품과 합성 운모 제품은 국내외에서 중차대한 위치에 있으며 기술연구개발 및 응용면에서도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 크리스탈신소재는 한 몸통 양 날개의 전략을 채택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연구개발 강화와 시장 개척을 한 몸통으로 삼고 그래핀과 운모제품 두 핵심 산업라인의 도약발전을 양 날개로 삼아서 업계를 개척해 나가고 크리스탈신소재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25일 핑장위에펑의 자회사인 핑장위에펑전열과학기술유한공사와 크리스탈신소재가 그래핀 전도 및 발열 분야 응용 연구 개발 및 그래핀 공급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양측은 이제 전통적 운모 제품의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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