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목원, 팔복예술공장, 한벽문화관...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불편해소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통한 열린관광지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든다.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11일 '열린관광지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주시]2023.12.11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최근 문체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전주수목원과 팔복예술공장, 한벽문화관이 선정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열린관광 누리집(홈페이지) 정보교류 △이동취약계층 관광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관광 분야 종사자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전주가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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