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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물협회, '2023 회원 송년의 밤' 개최...'소통과 화합'

기사입력 : 2023년12월10일 23:22

최종수정 : 2023년12월10일 23:22

화물 운송 선진화 법안 대처 결속력 강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화물협회가 지난 8일 오후 5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별관 웨딩홀에서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회는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 회원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올 한 해 노고를 위로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 정부의 화물 운송 선진화 법안 대처를 위해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태 전남화물자동운송사업협회 이사장. [사진=조은정 기자] 2023.12.10 ej7648@newspim.com

행사에는 최광식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 정유섭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이사장,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 최무진 광주화물협회 이사장, 백종기 전 전남화물협회 이사장, 이계영 전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각 시도협회 이사장, 내빈과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태균 전남화물협회 전무가 사회를 맡아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이사장의 인사말, 내빈축사, 케이크 컷팅식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송경태 전남화물협회 이사장의 협회와 공제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인사와 소개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회원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화물협회 '2023 회원 송년의 밤' 축하 케익 컷팅식. [사진=조은정 기자] 2023.12.10 ej7648@newspim.com

송경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물업계는 지난 수십 년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위기를 맡고 있으며 어려운 현실 상황일수록 흔들리지 않고 단합된 힘으로 화물 운송업권을 위협하는 법안을 막아내고 있다"며 "지금처럼 협회와 연합회가 하나 되어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 김정재 법안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과 직원들이 잘 견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은 여러분의 날이니 맘껏 즐기시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만찬과 함께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협회 회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전남화물협회 '2023 회원 송년의 밤' 회원 한마당. [사진=조은정 기자] 2023.12.10 ej7648@newspim.com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의 춤, 노래 등 경연 대회가 이어져 송년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송경태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화물업계도 시련을 겪고 있지만 회원 상호 간에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해 화합된 힘을 발휘한다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모든 일에 기초가 중요하듯, 항상 마음에 품고 실천하는 협회와 공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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