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도시공사는 시 대표 관광지 광명동굴에 겨울밤을 밝히는 빛으로 가득한 인생샷 포토존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광명동굴 빛축제. [사진=광명도시공사] 2023.12.08 |
공사에 따르면 2023년 제1회 광명동굴 빛 축제가 5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동굴 내부에 새로운 문화공간 웨이브(WAVE)를 선보인다.
올해 제1회 광명동굴 빛 축제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며, 빛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6시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개최된다.
평화의 빛을 밝히는 광명동굴 빛 축제 점등식에서는 LED 갑옷으로 무장한 댄스 퍼포먼스와 레이져쇼를 시작으로 캄캄한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드론라이트쇼>를 즐길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은 먹거리부스와 함께 오후 4시부터 광명시 지역공연팀의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제1회 광명동굴 빛 축제와 동시에 '와인의 물결, 평화의 물결'을 주제로 광명동굴 내부에 새로운 문화공간 웨이브(WAVE: 변화, 물결)를 선보인다. 기존 와인동굴의 노후된 시설물을 걷어내고 고보라이팅, 빛 조형물, 프로젝션 맵핑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빛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존으로 조성했다.
특히 국내 동굴 최초로 조성된 빛의 거리는 35M 구간에 화려한 꽃들이 만개하며 동굴을 찾은 방문객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 "제1회 광명동굴 빛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에서 드론쇼와 함께 다양한 빛의 볼거리를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조성한 광명동굴 속 빛의 거리 등 광명동굴은 늘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광명동굴 문화공간 웨이브. [사진=광명도시공사] 2023.12.08 |
한편 2023년 제1회 광명동굴 빛 축제 빛 조형물 전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야간개장에 따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굴 지상층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마지막 입장 마감은 오후 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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