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와 노동조합이 시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한 노사 소통 활성화와 노사협력사업 추진, 사회공헌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2.08. |
시와 노조는 노사 소통을 위해 노사협의회 등 노사 간 정기적 만남뿐만 아니라 MZ 공무원과의 희망토크를 이어가고, 직장 내 열린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세대 간 갈등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비위근절추진단'을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상호 긴밀한 소통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 분야에서는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 및 직원 권익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은경 공무원복지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윤종문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공무원 3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수일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공직사회 내 건전한 노사관계가 뿌리내리고, 공무원노동조합과 기관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상생․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부산시는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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