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5개 기업체를 '2023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7일 시청 접견실에서 5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시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3.12.07. |
창원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고용 증대 기여 및 청년층‧지역민‧취약계층 채용, 근로복지 환경, 사회공헌활동 등 질 좋은 일자리 늘리기에 공헌도가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에는 ▲근로자 휴게실 등 시설환경개선자금 지원(업체당 1000만원)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기업은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한 기업체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친 후 일자리 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구구 ▲㈜모던텍 ▲㈜씨티엔에스 ▲㈜오토콘테크 ▲케이에스티㈜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54명을 추가 고용하고 지역주민 채용 확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일·가정양립제도 적극 시행 등으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경쟁력 향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창원산업 혁신을 통한 산업 체질 개선으로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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