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겨울철을 맞아 홀로 어르신 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3.12.06. |
가스보일러, 난방기구 등 일산화탄소 누설에 따른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600만원을 투입해 약 400여 가구의 홀로 어르신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했다.
지원 대상은 군내 거주하시는 홀로 어르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됐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며 인체에 들어가면 산소의 결합을 방해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등 각종 증상을 보이며, 중독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일산화탄소가 감지되었을 때 경보음이 울림으로써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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