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지난 5일 연제구 양지직업재활원에서 '지속성장 가능 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분야 사회가치경영(ESG)' 2차년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부산 연제구 양지직업재활원에서 열린 지속성장 가능 도시 조성을 위한 에너지 분야 사회가치경영(ESG)' 2차년도 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2.06. |
이 사업은 지속성장 가능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시와 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자발적으로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5월 시와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이 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준공은 지난해 11월 1차년도 사업준공(태양광발전소 20KW)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협약에 따른 기관별 주요 지원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시공비 제공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공 ▲동양이앤피는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실비시공 등이다.
시는 협약에 따른 2차년도 사업으로 올해 태양광발전소 무상설치 지원신청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받았으며, 신청시설의 경제성, 유지관리성 등을 평가해 양지직업재활원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이곳에 협약기관과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기후변화시대 취약계층 지원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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