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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Q스쿨] 이소미, 4R 공동 2위... 한국선수 8번째 수석 통과 도전

기사입력 : 2023년12월05일 09:53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8:20

성유진 공동 5위, 임진희-장효준 공동 8위 올라
홍정민 공동 40위... 한국 선수 5명 컷오프 통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수석 합격을 노린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이소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열린 Q시리즈 4라운드에서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버디 7개 몰아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5일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4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이소미. [사진 = KLPGA]

이소미는 LPGA 통산 8번째 한국선수 수석 합격자에 도전한다. 1997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6년 최혜정·김인경(공동 1위), 2010년 송아리, 2018년 이정은6, 2021년 안나린, 지난해 유해란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올해 앱손투어에서 뛰었던 호주 교포 로빈 최가 합계 21언더파 265타로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성유진도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2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5일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4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성유진. [사진 = KLPGA]

올해 한국여자골프 다승왕이자 상금 랭킹 2위인 임진희는 합계 13언더파 273타를 쳐 장효준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난 장효준은 지난해 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 랭킹 10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홍정민도 합계 6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공동 40위로 컷을 통과했다.

이번 Q시리즈는 총 6라운드를 치른다. 과거 2주 동안 8라운드를 치렀던 것과는 달리 6일 내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다. 4라운드를 치른 후 상위 65명까지 컷오프하며 최종 순위 20위 안에 들면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을 받는다. 21~45위까지는 LPGA투어와 2부 앱손투어를 병행할 수 있고 45위 안에 들지 못하면 앱손투어에서 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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