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최대 특수목적 차량 전문 기업 오텍(대표이사 강성희)의 자회사 오텍캐리어냉장이 지난달 30일 무인 솔루션 전문기업 휴니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함으로써 무인사업 분야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휴니크는 무인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무인출력 복합기, 무인카페 커피머신, 무인 키오스크 및 주문결제시스템을 직접 제조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올프린터, 메일빈, 젤로텍 3개의 기업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연속 기술혁신 부문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휴니크와 신규로 개발하는 키오스크형 무인 솔루션은 키오스크에 다수의 쇼케이스를 부착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원격 관리, 재고/주문 관리 시스템, 고성능 내장형 컴퓨터를 통한 안정적인 제품 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냉장은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에서 '콜드체인 신사업'을 선도 목표로 제시하며 AI 무인 판매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샵-인-샵(매장 내 매장)' 형태 무인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초석으로 휴니크가 운영 관리 중인 무인매장(무인카페, 무인스터디룸, 무인식당 등) 1000여곳에 AI무인 판매기 제품을 설치될 예정이며 캐리어냉장의 주요 거래처 및 신규채널을 통한 판매도 병행예정이다.
오텍캐리어냉장 관계자는 "휴니크와의 협력을 통해 무인 솔루션 분야에서의 사업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 이라며 "에너지 절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AI기반 애너지 솔루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스토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텍은 앰뷸런스 등 국내 특장차량 1위 기업으로서 캐리어에어컨으로 유명한 오텍캐리어와 냉장 및 냉동 기기 전문기업 오텍캐리어냉장, 주차시스템을 선도하는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오텍 로고. [사진=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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