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미사문화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울면 안 돼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남시, 미사문화거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울면 안돼 콘서트' 개최[사진=하남시] |
이번 행사는 점등식에 앞서 토크 버스커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시민들이 올 한해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트리를 가리고 있던 현수막 제막과 함께 트리를 점등했는가 하면 공중부양 산타 퍼포먼스, 미사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을 다채롭게 펼쳐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하남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장학봉 목사의 감사예배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탄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트리 점등식과 기독교연합회 감사예배, 공연 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사문화거리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설치된 조명 포토존은 시민과 방문객의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