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0년 전통의 파크골프채 브랜드인 하나산업사 브라마골프는 전국 파크골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전국순회서비스카'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파크 골프(park golf)란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는 야외활동을 말한다. 특수 플라스 소재로 만든 공과 고무 티로 티샷하며 몸에 무리가 별로 없는 웰빙스포츠로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마골프의 찾아가는 전국순회서비스카 [사진=브라마골프] 2023.12.02. |
친목 도모와 운동 효과까지 탁월해 시니어 스포츠 꽃으로 불리고 있는 파크 골프가 최근 급격히 동호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골프채 파손으로 인한 수리를 받기 위해 원거리에 위치한 매장을 찾아 3~5일 정도 수리 기간을 걸리는 큰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프라마골프는 골프채의 서비스와 피팅을 매장에서 운영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전국 파크골프장 약 370여곳을 직접 찾아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순회서비스카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순회서비스카에서는 헤드교환, 샤프트 교환, 페이스 복원 등의 골프채 수리와 함께 직접 판매도 하는 등 동호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파크 골프 동호인 A씨는 "농촌에 거주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파크 골프를 즐기고 있지만 골프채가 파손되어 운동을 하지 못할 때 속 상한 적이 많았다"면서 "보통 매장까지 찾아가 수리 신청하고 며칠이 걸려서 골프채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런 불편을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어 참 편리하다"고 전했다.
김길선 대표는 "그간 수리할 곳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은 골프인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싶었다"면서 "한번 만든 제품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훈에 따라 생산에서 서비스까지 완벽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고객이 만족할때 제품제작과 AS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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