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랜드로 변신한 서울랜드, 관람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랜드가 오는 31일까지 '메리 산타랜드'로 명명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랜드는 겨울의 맞이하여 공원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우고, 화려한 트리와 유쾌한 산타클로스, 아름다운 요정들이 공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히 공원 곳곳에서 직접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믹 산타와 캐롤 싱어롱 쇼타임'에서는 지구별 무대에서 코믹한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관람객과 함께 캐롤을 부르며 댄스파티를 열어 관람객을 즐겁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산타네컷' 존과 8m 높이의 대형 트리, 대형 벌룬 산타, 눈사람 등이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매일 밤에는 '슈퍼 스노우볼 with 댄스타임'이 열려,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과 함께 6m의 슈퍼미러볼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대형 불꽃축제로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진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실내 공연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대형 일루전 마술을 추가하여 시즌 2를 선보이며,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2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는 '스노우 펀랜드'도 개장해 빙어 뜰채낚시, 눈썰매장, 얼음 낚시 등 다양한 겨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픈 일정은 기온 상황에 따라 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이 공간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서울랜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BC카드 이용 고객은 파크 이용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응시생 및 수시합격생은 '수능탈출 특별할인'으로 12월 31일까지 60% 할인된 1만8500원에 파크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할인 및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 및 문의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