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메디클라우드와 협력 통해 DNA & MBTI 관련 서비스 제공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투엔은 "반려동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XOOX'이 지난 11일 출시 이후 세계 최초 반려동물 전용 SNS 앱으로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앱 출시와 동시에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오프라 윈프리와 일론 머스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 약 3000개의 미디어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현재 XOOX 앱에 가입하면 앱 제작사 XOOX LAB Inc.와 메디클라우드가 협력해 출시한 반려동물 소변 진단 키트 1만 개를 앱 출시 기념으로 무료 제공하고, 1페니가 자동으로 XOOX 재단에 기부된다는 소식에 전 세계 반려인들이 XOOX 앱을 설치하고 있다.
XOOX PET 반려동물 전용 SNS 앱. [사진= XOOX LAB Inc] |
XOOX 앱은 펫 라이프 플랫폼으로, 반려동물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반려동물의 일상을 공유하고 팔로워들과 소통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영상을 통해 숏폼 콘텐츠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인플루언서가 탄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만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직 앱에서는 반려동물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3000여 곡을 반려동물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데시벨에 맞춰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인간의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딥러닝을 통한 음악 성향을 파악해 맞춤 음악 제공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CCTV와 스피커를 연동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XOOX 앱에서는 반려동물 ID를 안검 및 눈 주변 패턴 기반의 생체 인식을 통해 생성한다. 세계 최초로 안검과 눈 주변의 패턴을 분석하는 페이스 생체 인식 기술은 낮은 정확도의 비문 인식과 홍채 인식보다 업그레이드된 앞선 기술이다.
또한 XOOX LAB Inc.은 비투엔의 피투자사인 메디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소변 진단 키트 앱을 출시했다. 메디클라우드의 세계 최고 수준의 DNA 검사 기술을 적용하여 소변만으로 간단하게 조상 검사와 질병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동물들의 삶의 질이 상승하고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반려동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클라우드와 XOOX LAB Inc.은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의 행동발달 모형을 반영한 MBTI 분석 앱도 출시하여 검사를 통해 유전적으로 가장 잘 맞는 반려동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메디클라우드를 통해 XOOX LAB Inc.와 손잡으며 앱으로 수집된 다양한 빅데이터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DNA 검사를 통한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적 협의 막바지에 와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