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한국석유공사의 지역청년 공유 사택에 입주할 청년 34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제공되는 사택은 ▲북구 송정동에 위치한 LH 1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26㎡ 4호실, 36㎡ 14호실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매곡휴먼시아 아파트 전용면적 46㎡ 16호실 등 총 34호실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중견 기업 및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 취업 또는 창업 중인 무주택 미혼 청년(19~39세, 1인 가구 세대주)이다. 신청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청년은 공유 사택의 관리비와 예치금(100만원)을 부담하고, 한국석유공사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최소 2년간 지원한다.
지역청년 공유 사택 지원사업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한국석유공사, LH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석유공사의 신규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시는 청년 공유 사택의 입주자 모집과 선발을 담당하고, 한국석유공사는 공유 사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원하며 LH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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