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경기도 하남도시공사가 등록회원 6600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하남도시공사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공지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며 관련 사실을 알렸다.
회원 6658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하남도시공사가 27일 올린'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공지글. [사진=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 2023.11.27 gyun507@newspim.com |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쯤 강습프로그램 반변경 공지를 위해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업로드 하던 중 공사 담당자 부주의로 12월 프로그램 등록회원 665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첨부했다.
개인정보에는 회원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4개 항목이 담겨 있었다.
공사는 사실을 인지 후 오후 7시 20분에 관련 파일을 삭제조치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첨부파일을 32명이 내려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개인정보 유출여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법과 구제신청 방법 등을 알렸다.
공사는 "향후 다시는 이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드린다"며 "또 게시물을 조회한 회원은 공사 사고 대응반에 신고하고 파일을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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