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남구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지도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해 12월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함께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활동, 안전교육, 녹색어머니 소양 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7일 오전 10시 남구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열린 '교통안전 지도 소양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11.27 |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와 부산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통안전 관심을 높여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다.
소양교육에는 이유진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육 이사가 강사로 나서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교통지도에 필요한 내용을 강의하며 참가자들의 전문성을 높여줬다.
교육은 단순 정보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음악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학생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