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포항지역 역사문화 현장 탐방...'포포낙락' 축제장도 찾아
최 변호사 "글로벌 도시 도약...역사·문화 인프라 수준 높여야"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지역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는 '역사·문화 답사' 탐방을 갖고 '문화예술과 역사도시 포항' 조성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 23~25일 포은오천도서관을 비롯 석곡기념관,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와 포항박물관 부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잇따라 방문해 관련 시설과 콘텐츠를 살펴보았다.
내년 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23~25일 포항지역 문화역사현장을 찾아 글로발 역사도시 포항 조성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최용규변호사] 2023.11.27 nulcheon@newspim.com |
또 탐방 이틀째인 24일, 최 변호사는 (사)동대해문화연구소 이석태 이사장을 만나 해월 최시형 선생 기념 사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25일에는 옛 수협 냉동창고에서 열린 포항 문화도시 성과공유 시민축제 '포포낙락(浦包樂樂)'에 참여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행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용규 변호사는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는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같은 역사·문화 인프라와 콘텐츠다. 포항이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려면 역사·문화 인프라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앞으로 역사·문화 답사를 이어가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해 지역의 역사·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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