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엑스포] 與 "대역전극 바라볼 상황…61조원 이상 경제적 효과"

기사입력 : 2023년11월27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11월27일 10:17

"민주, 당리당략적 태도 아쉬워"
"엑스포 유치에 쏟아부은 노력 올림픽·월드컵 능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하루 앞둔 27일 "6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갖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도록 끝까지 부산 개최 염원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과 역동성, 무궁한 잠재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기회가 꼭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7 pangbin@newspim.com

김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열정도 빛났다"고 호평했다.

김 대표는 김한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언급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발언같은 망언을 통해 엿보이는 민주당의 당리당략적 태도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날을 세웠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는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나섰지만, 특유의 역동적 돌파력으로 격차를 좁혔고 이제는 대역전극 바라볼 상황이 됐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동안 우리가 국가적으로 엑스포 유치에 쏟아부은 노력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능가할 정도"라며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엑스포 유치운동을 위해 이동한 거리가 1640만km로 지구 409바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1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 모두가 원팀 코리아가 되어 후회 없는 유치전을 펼쳤고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높은 문화 수준과 시민의식을 세계인에게 보여줌으로써 소프트파워를 얻었고 각국 정부와 소통하며 쌓은 신뢰 관계는 엑스포 유치 외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국민과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을 극적 유치했듯이 부산 엑스포를 향한 우리의 하나 된 마음이 오일머니에 승리를 거두는 기적이 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최고위는 이날 회의를 앞두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BUSAN IS READY', 'World EXPO 2030 BUSAN' 등의 손피켓을 들고 '2030 부산 엑스포,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27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일정 미뤄달라"...법원 기각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공연 일정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연기해달라는 김씨 측 요청을 기각했다. 김씨 측은 23~24일 예정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위해 기일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예정대로 오는 24일 오전 11시30분부터 김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 소속사 본부장 전모 씨,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하주차장을 통해 취재진을 따돌린 김호중은 오후 4시 경 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으나 경찰이 '비공개 출석' 특혜논란으로 지하주차장 이용을 불허하자 귀가를 거부해왔다. 2024.05.21 choipix16@newspim.com 전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임일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 대표 이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경찰에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하고, 본부장 전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일 김씨의 만취 운전 증거를 확보했지만, 뒤늦은 측정으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음주운전 대신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조직적·계획적인 증거인멸·범인도피 사법방해행위로서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큰 만큼, 서울중앙지검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정하게 대응해왔으며, 향후 수사에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05-23 13: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