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시민의 지붕될 것"…총선 출마 의지 밝혀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당협위원장은 25일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양산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붉은 지붕'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민들에게 선보인 '붉은 지붕'은 양산사람 한옥문의 삶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한옥문 당협위원장의 성장통과 30여년 넘게 양산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피워낸 양산에 대한 애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냈다.
경남도의원 시절 양산은 물론 경남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제언했던 경남도의회 5분 발언과 도정질문 내용을 수록해 열정 가득했던 의정 활동을 회고했다.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을당협위원장이 25일 경남 양산시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붉은 지붕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양산당협위원회] 2023.11.26. |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의 학비를 위해 갖은 고생을 견디며 뒷바라지해준 할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담은 내용을 언급할 때는 시민들의 마음도 숙연케 만들었다.
출판기념회에는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한옥문 위원장이 몸 담고 있는 양산중앙교회 정지훈 목사가 무대에 올라 출판을 기념하는 축하의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전여옥 전 국회의원의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전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장제원∙백종헌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통해 한옥문 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저자 인사를 통해 "30년 넘게 양산사람으로 또 양산의 내일을 준비해 온 정치인으로 걸어오며 고민하고 또 준비한 것을 책 속에 담았다"며 출판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산은 어느 한 시기 쉽거나 편한 적이 없었지만, 오늘의 양산은 '정체와 성장'이라는 변곡점에서 참으로 진중한 갈림길을 맞고 있다"며 "오직 양산만 바라본 '양산바보'의 진심이 양산의 더 큰 성장과 양산 시민의 행복에 밀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자와의 토크'를 통해 한 위원장은 웅상의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철도 웅상선'과 사송신도시 조성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사송IC' 개설 실현에 정치권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새가 비상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축만의 힘이 아닌 양축의 고른 성장으로 도약이 가능하다"고 동∙서 양산 균형 발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양산 시민이 살아가면서 비바람을 피할 든든하고 따뜻한 지붕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며 "오직 양산을 바라보고 살아온 양산바보 한옥문이 양산과 시민 곁에서 든든하고 따뜻한 지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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