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이 공동 주최로 진행한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의 수익금 916만원 전액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기부했다.
꿈나무 교실 기부금 전달식. [사진=안산문화재단] |
25일 재단에 따르면 기부금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안산 지역 어린이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재)안산문화재단은 올해 초 국립발레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안산 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월간 매주 2회씩 무료 발레 교육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물로 11명 꿈나무들의 오프닝 무대와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 공연을 지난 10월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이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미래의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꿈꾸는 꿈나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겨줌과 동시에 공연 수익금 전액을 안산 지역 어린이 환아를 위해 기부하며 <꿈나무 교실>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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