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 KF: Korea Foundation)이 주최하는 기획전 'K=XY: 시공의 너머'에 협력한다.
'K=XY: 시공의 너머' 전시는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KF XR 갤러리'에서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문화(Korea Culture)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국제 교류 차원에서 고찰하고, 시공을 초월한 소통과 교류의 의미를 확장하는 실감형·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은 이번 전시에 자체 제작 프로젝트인 VR '씻김'을 비롯해 공공미디어 프로젝트(지도 신믿음)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수업을 수강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은실 작가의 '파시'는 가상공간에서 묘사되는 한국 지방 도시의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이광현, 장세진 작가 등은 갤러리 내 미디어월을 가상과 현실, 한국과 세계 사이의 '창(Window)'으로 삼아 가상공간과 실제 공간에서의 행동 양식 차이를 실험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전공의 젊은 작가들이 환경, 언어, 관계, 설화, 식문화 등 K-컬처 관련 동시대 이슈들을 실감형 콘텐츠 안에 담아낸 이 프로젝트는 전시 기간 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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