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하동군 노량항에서 동절기 집단계류 정박 어선 화재 발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 등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가 하동군 노량항에서 동절기 집단계류 정박 어선 화재 발생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11.23 |
합동훈련에서는 항포구 계류 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 119센터가 합동으로 대응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신속한 선박 화재 대응은 해경과 소방, 민간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현장에서의 원활한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해상과 육상 양방향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비했다.
옥현진 사천해경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경·소방 등 유관기관·민간 세력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정박 어선 화재 역량을 구축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천해경은 24일 남해군 미조 북항에서 사천해경, 소방, 민간 등과 협력하여 2차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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