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0기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총 19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를 비롯 김창석 강원대, 이동희 인제대, 이병호 동국대 교수, 심재욱 조계종 마곡사 주지, 송석기 군산대, 최무현 경주대 교수,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이탁 도시와 미래연구소 대표, 송지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다.
2005년에 출범한 위원회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정부위원(당연직) 9명과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되는 정부·민간 합동위원회로 임기는 2년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료=문화재청] 2023.11.23 alice09@newspim.com |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고도 지정, 지구의 지정·해제·변경, 고도보존육성기본계획 수립, 특별보존지구 내 행위허가 등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제10기 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해 '고도 지정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고도 지정 확대 기반을 마련한 이후로는 처음 구성되는 만큼 문화유산·역사 분야의 민간위원 비율을 기존 40%에서 50%로 강화하여, 고도 보존·육성 심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문화관광·경관, 도시계획 등 전문분야의 다양성과 신·구 위원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재청은 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산인 고도의 정체성을 살리고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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