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법률지식 부족 시민에 전문적인 법률 상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남부경찰서는 내년 1월부터 법률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남부경찰서 청사 전경. 2023.11.22. goongeen@newspim.com |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변호사 3명이 참여해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에게 형사‧민사‧행정‧가사 등 분야의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남부경찰서는 정식 운영에 앞서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통합민원실에서 총 6회에 걸쳐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 날짜와 시간은 오는 27일(월), 12월 1일(금), 12월 8일(금), 12월 11일(월), 12월 15일(금), 12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남부경찰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대전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참여 변호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무료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남부경찰서 수사 민원 상담센터로 전화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민‧형사상 법률절차 등 전문상담과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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