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 2회에 걸쳐 최치원 역사공원에서'고운, 소리를 담다' 퓨전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운소리를 담다 리플렛[사진=함양군]2023.11.21. |
1회차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퓨전국악 음악 공연으로 이름이 높은 '이어랑'팀이 출연하여 '인연', '사철가', '사랑가' 등의 국악공연과 '바다에 누워',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현대음악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2회차 공연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불타는 트롯맨, 국가가 부른다 등에 출연했던 크로스오버 국악가수 조주한씨의 '한량가', '때려라' 등의 무대와, 퓨전국악 팀 '신비'의 '작야', '아름다운 나라', '범 내려온다' 등의 퓨전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최치원 역사공원 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최치원 역사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양숙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단순 체험 위주 프로그램에 추가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통과 현대음악의 만남을 통해 최치원 역사공원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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