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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해 인천시 소통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접수된 소통민원은 780건으로 지난해 전체 647건보다도 133건(20.5%)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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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분야별로는 전세사기 피해나 재개발·재건축 민원 등을 다루는 도시 분야가 258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166건보다 55.4% 늘어난 수치다.
다음으로는 일반 161건, 보건복지 126건, 교통 94건, 문화관광 47건, 환경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군별로는 자치구별 민원 건수는 남동구 129건(16%)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추홀구 92건(12%), 서구 72건(9%), 중구 71건(9%), 연수구 68건(9%)으로 집계됐으며 공통민원이 198건이다.
민원이 가장 많은 남동구는 소래습지 국가공원이나 재개발 사업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소통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 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와 영종도 버스 요금제 신설 등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