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 야영장 47곳 대상 이용객 화재 예방 홍보, 경보기 작동 등 집중 점검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20일 부터 24일 까지 지역 내 민간·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자연휴양림 내 조성된 야영데크장 모습 [사진=용인시] |
점검 대상은 민간·공공 아영장 47곳으로 글램핑장, 야영용 트레일러, 이용객이 직접 텐트를 설치하는 야영장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전용 누전 차단기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기 설치와 잔불 처리시설, 방화수 마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동계 캠핑 5대 안전수칙 안내 홍보물.[사진=용인시] |
이와 함께 겨울철 캠핑장에서 이용객이 지켜야 할 5대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야영장에 게시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문혜영 시 관광과장은 "겨울철 야영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화재 예방에 대한 홍보와 안전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최근 야영장 화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텐트 내 600와트 이상의 전기나 화기용품 사용금지를 안내하고 시설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