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가 제14회 민세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회에 따르면 수상자는 사회통합부문에 이윤기 해외한민족연구소 소장과 윤기 공생복지재단 회장, 학술연구부문에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세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사진=평택시] 2023.11.19 krg0404@newspim.com |
민세상에 선정된 이윤기 해외한민족연구소 소장은 한민족의 외연 확장을 위해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한민족 공동체의 연대와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윤기 공생복지재단 회장은 공생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세계 고아의 날 UN 청원 운동을 통해 계층간 갈등해소를 실천했다.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는 2004년 고려대 박물관장 재직시절 박물관에 기증된 안재홍 관련 유고 자료를 정리해 '안재홍 선집' 6권~8권(지식산업사) 완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4회 민세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민세상은 경기도 평택 출신의 민족지도자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사학자로 해방 후 정치가로 독립과 통일에 헌신한 민세 안재홍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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