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3D 프린터 전문업체인 큐비콘이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컴포넌트 업체인 링코우와 손을 잡았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인 큐비콘은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 및 컴포넌트 업체인 링코우(Linkhou)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좌)링코우 동하오 대표 (우)큐비콘 이동구 대표.[사진=큐비콘] |
중국의 링코우는 보종의 자회사로, 중국 시장 내에서 스카라 및 다관절 로봇을 비롯, AGV(Automated Guided Vehicle), 광학 및 비전 솔루션 등 반도체 설비의 주요 컴포넌트를 개발, 공급하는 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링코우의 산업용 로봇과 컴포넌트 제품을 큐비콘의 엣지컴(Edgecom) 브랜드로 국내외 주요 설비 시장에 판매 및 공급함과 동시에, 양사의 개발 협력을 통해 산업용 로봇 및 컴포넌트 시장의 다양한 기술적 요구와 제품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양사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 시장에 저변 확대 및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동구 큐비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을 공유하고 개발 협력을 통해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의 산업용 로봇과 컴포넌트의 톱티어 업체로서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MOU 의의를 설명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