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5일 낮 12시43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 공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15일 낮 12시43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11.15 |
외국인 근로자가 공장 외벽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공장 관리자에게 연락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압했다.
불이 나자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5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외벽과 기계장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0여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냈다.
공장 근무자 A씨는 "공장 외벽에 설치된 전기 기포 발생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단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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