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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용인 에버랜드 놀이기구인 티익스프레스가 수십미터 높이에서 멈춰 탑승객들이 직원 도움을 받아 내려오는 사고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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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랜드 내 놀이기구 티익스프레스. [사진=에버랜드] |
14일 에버랜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인기 놀이기구인 티익스프레스가 전력이 끊겨 선로를 올라가던 중 작동이 멈췄다.
다행히 직원들 도움으로 탑승객들은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타고 내려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에버랜드 측은 "전력에 이상이 생겨 놀이기구가 멈춘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수의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한전, 에버랜드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