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업체(이하 평가업체)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환경영향평가업체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위반사항을 공유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18.7.11. |
환경영향평가업체는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작성을 대행하는 전문업체로,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소재의 45개 평가업체가 모두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평가업체 점검에서 적발되었던 평가사 의무고용 위반, 실적보고 기한 초과 등 주요 위반사항을 공유해 유사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작성을 방지하기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한다.
평가업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다양한 생태공간정보를 온라인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정보포탈시스템 '에코뱅크(EcoBank)'서비스를 소개한다. 한국환경연구원에서는 국토와 환경계획의 통합관리를 위해 구축된'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평가업체들로부터 환경영향평가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 여건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도 평가업체, 전문기관 등 환경영향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협력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환경영향평가 제도 운영에 내실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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