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진로 연계 교육 자료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상급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방법, 효과적인 학습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학업 부담을 줄여주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지원해 왔다.
'징검다리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중·고 진로 교사,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사 등 15명의 개발·검토 위원이 개발에 나섰으며, 학생용 워크북과 영상자료, 교사용 자료로 구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진로 연계 교육 자료 '징검다리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14 |
학생용 워크북은 총 3권 39차시로 제작했으며, 1권인 '단단한 디딤돌'은 중학교 생활 정리하기,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기, 시간 관리 등 내용을 실었다.
2권 '고교학점제 맛보기'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적용하여 학업 설계하기, 학교생활기록부 맛보기 등의 내용을 담아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3권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는 공부 습관 다지기, 5개 교과 자기주도학습법 이해 및 적용하기 등 내용을 수록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과별 내용 및 학습 방법 등의 학교급 간 연계를 통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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