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에서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2023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마친 2023 KLPGA-올포유 레노마 자선골프 대회. [사진= KLPGA] |
'2023 KLPGA-올포유-레노마 자선골프대회'에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종료 기준 상금순위 50위 이내 중 42명의 선수들과 126명의 아마추어까지 총 168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3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기록하고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25·안강건설)를 비롯해 생애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19·하이트진로) 등 2023시즌을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들어 준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준 KLPGA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KLPGA에 보내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대회를 통해 모인 자선기금 2000만원을 더해 KLPGA가 추가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고, 총 기부금 30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인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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