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도권 대학생 주거비 부담 줄인다…'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07:44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07:44

월 기숙사비 34만원, 주거비 해결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동소문 행복기숙사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하는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연합 공간이다. 대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상 10층 규모로 지난 5월에 준공됐다. 사학진흥기금 399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8월 기준으로 1인실 9실, 2인실 342실, 장애인실 4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총 698명이다.

교육부가 무상 제공한 국유지에 주택도시기금(국토부) 등을 포함한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 원으로 건립됐다. 대학로와 인접해 있고, 4호선 지하철역(성신여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동소문 행복기숙사에 입주하는 수도권 대학생들은 앞으로 월 기숙사비 약 34만 원(전기, 수도세 포함)으로 주거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대학 및 지자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는 경우 월 10만 원에서 29만 원대 수준으로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 동북권 평균 월세인 55만 6000원 대비 38.8%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냉·난방비, 통신비(인터넷비) 등을 고려하면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