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살거리 높은 점수 받아 전국 25위…순위 대폭 상승
[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온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도군 대표 먹거리 전복찜 [사진=완도군] 2023.11.13 saasaa79@newspim.com |
설문 조사는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을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종합해 산출했다.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724점(1000점 만점)으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송지영 관광과 관광상품개발팀장은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특히 전복을 활용한 회, 찜, 물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며 "앞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여행객이 힐링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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