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국제성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CIQ(경남서부세관사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간 협조 강화와 물건항(엘림마리나 요트 계류장)에 기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불시임검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밀수 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사천해경이 외국적 선박에 대해 불시임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11.13 |
사천해경은 최근 국제성 범죄 예방 강화를 위해, 경남서부세관사천지원센터,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천출장소, 39사단 118여단 14해안감시대대 레이더 기지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협조체계 강화에 나섰다.
출·입국 거점 마리나항인 엘림마리나에서 사천해경, 대테러센터, 해수부, CIQ 기관 등이 참석해 출·입국관리 강화 후속 조치 이행사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밀수·밀입국 등 사전 차단을 위한 외국적 선박의 불시 임검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서부 경남 지역의 국경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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